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대회 및 2011년 정기총회가 지난 4월 20일 18시 30분 울진군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지역인과 출향인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개회식 경과보고에서 이종헌 수석부위원장은 2009년부터 시작된 울진금강송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의 발기과정과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상세하게 보고했다.

이어 임영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회원들이 먼저 울진 금강송을 이해하고 군민 모두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군민 모두가 동참할 때 유네스코 유산등재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킬 수 있습니다.” 임위원장은 이어“말로만 하는 지역 발전이 아니라 이제 몸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향토사랑,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여러분 앞에 강력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진에 식생하고 있는 소나무는 세계적이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고생해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울진의 천혜자원을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울진군민이 솔선수범해야 국민을 움직일 수 있고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다.”며 울진금강송에 대한 군민들의 사랑을 당부했다.

전광순 전군수님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울진 소나무에 대한 관심이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고해온 추진위의 활동상황을 지켜보면서 울진금강송이 울진의 보배중의 보배라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 그동안 큰 도움도 못주었던 것에 미안한 마음도 있다. 앞으로 울진금강송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용훈 울진군의원은 축사에서 “갈수록 명품화 되어가고 있는 울진금강송 가치에 희망을 본다. 울진금강송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데 군 예산의 효율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추진위 회원여러분의 금강송 사랑을 위한 뒷바라지에 아낌없는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울진금강송 세계유산 만들자”라는 선언문 채택하고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추진위 정관 의결, 임원선임 인준, 2011년도 사업승인 등 의안심의를 통과했다.
한편이날 본 행상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울진문화원 소속 연화무용단(단장 양후령)의 울진연호정에 고귀하게 피어나는 연꽃을 상징하는 울진연화무 공연이 있었고 아름다운 울진민요봉사회(회장 오정은) 회원들의 민요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총회에서 인준된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 전광순, 주보원, 정일영, 남문열, 임계호, 윤대웅, 주상대, 노중국.

감사 : 손승복, 구나혜.

추진위원장 : 임영수/ 수석부위원장 이종헌/ 부위원장 김한용, 양후령, 김정희/ 사무처장 강진철/ 사무차장 주철우/ 총무 김효순.

□ 분과 운영위원
홍보분과 최종은/ 조직분과 장시원/ 교육분과 김경하/ 문화분과 이 엽/ 대외협력분과 신상규.

□ 지역 운영위원
북면 어성수/ 죽변 조수명/ 울진 김성준, 김영심/ 근남 김진구/ 서면 사재철/ 원남 이송희/기성 안수열/ 평해 권영국/ 온정 박연옥/ 후포 황장득, 손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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