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없는 동심 해님처럼 환했다!


5월의 신록은 눈부시게 푸르렀고, 티 없는 동심은 해님처럼 환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5월5일 제17회 경북어린이날 큰 잔치 및 제89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교육감을 비롯해 일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공원에서 가졌다.

이번 경북어린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울진군, 울진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사가 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시단위에서 개최하여 오던 이날 행사는 군부에서 처음 치르게 됐다.

임광원 군수는 환영사에서 “엑스포공원 안의 시설물 이용은 오늘 하루 무료라며 즐거운 시간되기 바라며, 또한 어린이들에게 내일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설이나, 교육부문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어제 국무총리도 다녀가는 등 울진이 새롭게 변모할 것이며, 이곳에 살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즐거운 하루를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 및 볼거리로 가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경호무술시범, 어린이 합창, 꿈나무 골든벨, 합기도 시범으로 잔치 분위기를 돋웠고 이어 개회선언과 함께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제창, 소망메세지 띄워날리기 순으로 기념식을 거행했다.

식후행사로는 기념공 증정, 해병의장대 시범, 119 소방시범, 댄스공연, 버블&매직쇼, 응원단 공연 등을 하였다. 특히 인기 절정의 그룹 티아라와 인기급상승중인 아이돌 그룹 틴탑이 어린이들을 위해 신나는 곡들을 열창하여 이날 행사를 더욱 빛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금관앙상블, 오카리나, 119체험, 신기한 과학실험, 버블체험, 원예치료 체험, 영어체험존, 솜사탕 존, 전통차 시음 및 다도 체험, 요술풍선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편 울진군은 엑스포공원과, 민물고기 전시관, 성류굴은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되었다.


                                                                    /주철우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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