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이틀간 울진군이 주최하고 후포면청년회에서 주관하는 비치사커 전국대회가 후포 해수욕장 일대에 마련된 비치사커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만 20세 이상으로 결성된 일반부 32팀이 참가하여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는 선수 외에도 지역의 인사 및 관광객 포함 총1,500여명이 후포 해변을 찾아 범국민 해양레포츠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대회 첫날인 6일 10시 30분 개막식에는 대회사, 환영사, 축사에 이어 심판단 및 선수단 대표의 선서가 진행되었고 임광원 울진군수의 시구로 마무리하고 조별 예선 리그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수상요트체험, 수영강습회를 열어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고 오후 6시부터는 해변여름축제가 열려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후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대회 분위기를 더욱 돋웠으며, 본격적인 경기인 16강부터 결승까지는 7일 오전10시부터 치러졌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업소, 음식점 등 여름철 위생점검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지도하고 행사장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였다.
 
또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휴가철을 맞아 열린 2011 워터피아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윈드서핑체험, MTB축제, 전국초청 족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함께 개최하여 관광산업과 스포츠를 연계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생태문화 관광도시로서의 관광수요 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산악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여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대회 규모를 키우는 한편 울진이 스포츠 도시로서 부각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체육지원팀 789-6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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