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도내 36개 로컬 및 지역주민 3천여명 참석

경북제이씨특우회(지구회장 손병일)는 지난 20일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경북지구 36개 로컬의 회원과 지역주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경북지구 제이씨 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를 열었다.

백형복 집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선도적 역할과, 열정 및 화합, 아낌없는 배려와 질책, 특우회 선후배들의 크고 작은 도움이 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손병일 경북지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원중심에서 지역민과 제이씨가 함께 화합하는 원년의 해가될 것이며, 본 대회 이후 아름다운 울진 바다와 계곡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귀한 시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여느 대회와 다르게 준비했다. 행사 당일 오전부터 12대 차량을 동원해 몸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을 초청했다. 김천대학 한방재활학과의 교수 및 학생 60여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한방 진료를 실시하고, 점심도 제공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배려했다.

또한 제13회 경북농어민`공무원대상을 선정해 김재길(농업 김천시), 박기철(어업 울릉군), 은원식(어업 영덕군), 이우직(농업 예천군), 김동욱(공무원 포항시)을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으로 황인찬(김천 2010년도 집행위원장), 황경현(김천 2010년 경북지구제이씨 사무국장), 지구우정 대상으로 경광수(구미), 김태희(상주 )회원이 선정되어 모두에게 행운의 열쇠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기념행사를 마친 후 가진 2부 축하공연에는 주병선, 우연이, 박구연, 양양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행사에 참석한 지구회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함께 흥을 돋우었다.

 

                                                        /주철우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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