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이 17일 새벽 2시 30분경부터 내린 폭설로 30cm이상 눈으로 뒤덮혔다. 울진군은 이날 오전 5시부터 그레이더, 트랙터,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를 긴급 투입해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울진소방서(서장 오원석)에서도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비상근무조를 편성, 기상 상황별·단계별 근무체제 및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피해예상지역 소방력 전진배치로 발빠른 현장 대응과 안전사고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죽변윤준아파트에서는 아파트자치회장 김창호 씨와 관리소장 김상호, 주민 한국섭 씨 등을 비롯해 주민 20여 명이 제설작업에 동참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눈내린 울진 거리와 제설작업 현장을 담아봤다.

   

          울진군 제설작업 현장

 

          울진소방서 제설작업 현장

     

        죽변 윤준아파트 제설작업 현장

손예진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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