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강 전 재경 울진군민회장

전영강 전 재경 울진군민회장이 차기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장에 도전하고 있다.

오는 3월말 이상연 현 회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현 시도민회 상임부회장인 전영강, 전옥상씨와 박철언 전 장관의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영강, 전옥상 두 상임부회장이 2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대구·경북 출신 전·직 장관 모임인 대경회에서는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론트해운<주>대표이사 및 물류시설 임대업을 하고 있는 전영강 상임부회장은 재경 울진군민회 회장을 4년 동안 역임했고, 현재 경북북부지역 향우회 회장단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데, 그는 일찌감치 시도민회장에 뜻을 두고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 상임부회장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같은 상임부회장인 전옥상씨로 재경 구미시향우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화강건<주> 대표로서 30여년 경력의 사업가로 재력을 겸한 만만치 않은 상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재경 시도민회 회장에 심우영 전 총무처 장관, 류목기 <주>풍산 부회장, 이권재 상임부회장, 송경태 전 재경 의성향우회장 등 7-8명의 후보가 거론되어오다가 대부분 후보직을 사퇴하고, 최근 들어 박철언 전 장관과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는 것이다.

                                                                                                /황승국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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