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립 내수면 사업소 평가
연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이석희)는 2004년도 전국 국·도립 내수면 연구사업 평가에서 수산자원 조성사업 추진 및 내수면 연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31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수부는 내수면 연구사업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하여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가 연어, 황어, 산천어, 잉어류, 메기 등 총 8종 349만 마리의 종묘를 생산, 방류하여 내수면 어자원 조성에 기여한 점과 철갑상어와 참게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어종의 인공 종묘생산 성공과 도내 담수생태계의 모니터링을 통한 댐과 저수지 134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민물고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물고기 환경·생태 사이버 체험관(http://www.fish.go.kr/)」을 구축해 2004년도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 윤리위원회가 주관한 「최고의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한 점과, 연구센터내에 살아있는 민물고기 전시관을 운영함으로써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부각시킨 테마 관광지로 2004년 한해에만 20만명이 관람하는 명소로 발돋움한 점 등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는 올해 60억원을 투입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물고기를 총망라한 복합형 생태체험관을 건립해 연구센터 기능을 교육, 연구, 보전, 생태체험을 겸한 자연환경 메카로 육성하여 연구센터의 이미지 제고와 아울러 에너지 절약형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여 설치하는 등 친환경 설비를 갖추어 효율적인 환경과 생태체험의 장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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