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사지 자원봉사를 요양센터에 계신 어르신 20여분께 해 드렸다. 처음만남이라 조금은 낯설고 서먹했지만 베트남에서 시집 온 홍사랑씨의 노래 한 곡조 덕분에 분위기가 좋아졌다. 손맛사지 하는 동안 말벗도 되어드리고 손수 뜨개실로 만든 지갑도 선물해드렸다.처음 뜨개실로 만든 솜씨라 서툴렀지만 어르신들은 ‘고맙다’ 라며 손도 잡아주시고 안아주셨다.
장상식 센터장은 ‘조금은 서툰 솜씨더라도 이민여성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배운 손맛사지를 해드릴 수 있어서 본인들도 매우 뿌듯해하고 한국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오히려 많은 것들을 받고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방문하여 한국의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딸과 며느리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789-5414)
결혼이민여성 무지개나눔봉사단 활동
- 기자명 울진신문
- 입력 2014.07.0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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