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탐방로 입구로부터 구산리 굴구지 방향으로 119구조대원들이 현장까지 장비를 손에 들고 등반, 약2km지점에서 요구조자(김oo,여,54세)를 발견했다.
김 씨는 왼쪽발목이 골절되어 거동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 산세가 험준하여 들것을 이용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판단하여 환부를 진공부목으로 고정한 후, 소방대원들이 교대로 요구조자를 등에 업고 하산했다.
환자 및 보호자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스럽게 해 드린것같아 송구”하다며, 대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 054-780-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