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김을동) 청산리대장정대원(단장 송일국)들 60여명이 중국 현지에서 김좌진장군의 청산리전투 현장을 6박 7일간 답사하고 귀국하여 8월 10일 “내 부모님같이 정성껏 모시는” 평해노인요양원(원장 전병호)을 방문하여 입소하신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봉사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사)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는 매년 국내 대학생 60여명을 선발하여 김좌진장군이 중국 만주 청산리에서 일본군을 섬멸한 현장을 답사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린 광복군들의 발자취를 찾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단체이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평해노인요양원을 찾아와 위문품(기저귀 등)을 전달하고 국악공연을 펼치며 어르신들 모두에게 발을 씻겨 드리고 식사케어를 해 드리는 등 경노효친사상을 일깨우게 하는 등 어려운 분들에게 봉사했다
 
한편 이 일을 주선하신 분은 평해읍 평해리에서 연세가정의학과를 운영하시는 이종규원장님이시다. (사)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이사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뿐만 아니라 평해노인요양원의 어르신들 주치의로서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도 하고 계신다.

봉사를 마치고 난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이 너무나 보람되고 행복하였으며 친할아버지, 할머니를 대한것 같았다며 손발을 씻겨드릴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봉사는 받는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베푸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대학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평해노인요양원(788-1001, 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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