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보병사단 울진대대는 20일 한울원전과 울진군청에서 '14년 UFG훈련의 일환으로 적의 도발의지를 억제하고 완벽한 테러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한울원전, 울진군, 경찰, 소방서, 의료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한울원전 테러 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이 원전 폐기물보관소 내부로 침투하여 핵심노드를 타격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으며, 시설장 주도 초동조치, 유관기관별 통합 상황조치,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등 유사시 각 기관별로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각 기관들은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12일 사전협조회의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더욱 발전적인 통합상황조치 능력과 공고체계를 보여주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울진대대장 채광규 중령은 “오늘 훈련은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로 비상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정상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빈틈없이 완벽한 작전으로 적의 도발의지를 억제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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