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오후 2시 40분 경 근남면 구산리 산 4번지 일대에 인근 군부대의 사격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2.0ha에 소나무 약 2천 본을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공무원 군인 경찰 주민 등 모두 733명이 출동 진화에 나섰고, 헬기 7대 등 수십대의 장비들이 동원되었다.울진군 임영수산림과장 등 500여명은 밤 9시까지 뒷불을 감시하고 철수하였으며, 현재 땅속의 뿌리에 옮겨 붙은 잔불을 완전진압시키는 작업을 진행중으로 재발우려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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