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교장 박종식)는 4학년 백여랑 학생이 제6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하여 전국 특상을 수상하여 과학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널리 떨쳤다.

후포초등학교는 4학년 백여랑 학생이 이보영 교사의 지도 아래 ‘해안 모래밭의 지킴이, 갯메꽃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전국과학전람회 특상을 차지하였으며, 이보영 교사는 교사 지도 논문 우수상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이하였다.
 

백여랑 학생은 갯메꽃이 고유의 생존전략을 이용하여 살아가며, 해안모래밭 지킴이 역할을 하며 특히 뻗어나가는 덩굴줄기와 땅속줄기의 끝부분이 갈고리 형태를 지니고 모래밭 지하에서 그물형태를 엮어 만듦으로써 갯메꽃을 단단히 고정시키는 동시에 토양유실을 막는 사실을 탐구를 통해 알아냄으로써 큰 쾌거를 이루었다. 

박종식 교장은 “경북 21개팀이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하여 5개 팀이 특상을 받은 가운데 백여랑 학생이 특상을 수상하여 더욱 기쁘다” 면서 “이번 탐구가 원동력이 되어 미래 과학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은 8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시상식은 9월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후포초등학교 (☎054-787-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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