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울진문학상 수상작 오늘 발표
심사위원 3인... 이경자 이재무 방남수


제2회 본사 주최 울진문학상대상 수상자에 선정된 전세중씨
본사 주최 제2회 울진문학상 심사결과, 서울출향인 전세중씨의 시 ‘죽변항’ 이 대상에 올랐다.

지난 8월31일 마감된 응모작 수는 일반부에 611편 (산문 206편, 운문 405편), 고등부에 127편 (산문 28편, 운문 99편), 중등부에 136편 (산문 51편, 운문 85편), 초등부에 13편 (산문 5편, 운문 8편)이 접수됐다.

이번 심사는 ‘절반의 실패’ 의 작가 이경자 소설가를 비롯해서 중앙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재무 시인, 평택 청담고등학교장인 방남수 문학박사 등 3인이 맡았다.

이번 제2회 울진신문사 주최 울진문학 대상의 시상식은 지난해 제1회 때부터 죽변 출신의 재경 출향인 사업가 동아베스텍 배준집 회장이 비용 전액을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 날짜는 10월25일(토) 저녁 5시경으로 계획하고 있으나, 시간과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수일내 확정되는 대로 시상 시각과 장소, 행사내용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그리고 시상식 때, 심사를 맡았던 이경자 소설가와 이재무 시인이 직접 내려와 수상자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30분씩의 문학 특강을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울진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제3회 본사 주최 디지털 카메라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문학대상 시상식 때 같이 할 계획이다. 지난 8월31일 마감된 공모에는 163편이 접수됐는데, 조만간 응모된 작품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3회 디카사진 공모전 비용은 죽변 출향인, 전영강 전 재경울진군민회 회장이 전액을 후원한다.

                                                                      / 김정순 프리랜서

 

 

■제2회 울진문학상 입선작 및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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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대상- 전세중의 죽변항 (시)

▲우수상 - 이요람의 기생 (시 )

▲입선 2편- 이상영의 수산마을 목동(산문), 전명선의 옷(산문)

 

▲가작 5편- 장상의 흙에 살리라(산문) 이향숙의 유년 (산문), 김정현의 할매쌈지(산문), 이윤정의 벚꽃3(시), 이명희의 울 아버지 보고싶어요 (산문)
  

 

□고등부


▲우수상 1편- 안찬오의 아름다운 오후(산문)

▲입선 1편 - 이가람의 꿈 꾼다는 것(산문)

 

▲가작 3편- 노현지의 죽 한 그릇(시), 정선검의 제비 꽃(시), 김세영의 타인 (시)

 

□중등부
 

▲최우수 - 김나현의 환상(산문)

▲입선 1편- 황지희의 선풍기와 할매(시)

            
▲가작 3편- 정윤진의 19박20일간의 도전(산문), 전영옥의 울진관광(산문), 한서진의 독도앞바다(시)   

 

□초등부


▲우수상 1편-  정유진의 최열 아저씨(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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