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서 부정적 논평
지역분권혁신협 최병도위원, 공개사과 요청 나서

전국 시군 단위 농업관련 실과장등 37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전남 이석형 함평군수가 ’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대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등의 폄훼 발언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경북북부 지역분권혁신협의회 울진의 최병도위원은 이석형군수에게 일간신문 등에 공식적인 사과문을 게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부산 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의 전국지자체의 우수성공사례 발표회에 기획실장과 산업과장 등이 참석 10분간 울진세계농업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기반 육성」에 관한 사례발표를 하였다. 이 자리에 두 번이나 나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석형군수는 논평위원으로 참석 각 지자체의 특수사업에 대한 발표를 듣고 논평하면서, 「울진군의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대해 울진이 오리농법쌀 등 단순한 몇가지로 더군다나 원자력발전소 옆에서 과연 친환경EXPO가 성공하겠느냐?」는 매우 부정적인 논평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위원은 3차례나 함평군수의 전용 메일로 부당한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일간신문 등에 사과문을 게재할 것을 요구하자 이군수는 울진군수와 울진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렸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그러나 최위원은 비공개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후 3차례나 더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메일을 보내고 함평군청 홈페이지 여론마당에 이와같은 내용을 띄워 이군수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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