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대한 정담으로 ``송년의밤`` 무르익어

지난 12월 9일 부산 연산동 목화뷔폐에서 재부울진군민회(회장 김경만) 송년의 밤이 고문 및 이사들이 부부동반으로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 자리에는 재부 각 면민회 회장과 재부울진중고등학교동문회 회장, 재부후포중고등학교동문회 회장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였으며, 이는 부산의 각 출향모임 단체들과의 네트웍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또한 각 면민회에서 추천한 신임이사들이 많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오랜만에 여성 신임이사님들도 다수 참석하여 그동안 김경만 회장의 면민회에 대한 노력의 결실을 느낄수 있었다. 김경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요즈음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지난 정기총회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심과 각 면민회에서 훌륭한 신임이사님들을 많이 추천하여 주심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군민회가 한번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면민회의 결성과 발전이 중요하므로 임기중에 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직 결성되지 못한 읍·면민회는 여러 이사님들이 주축이 되어 각 읍·면민회 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이장길 고문의 축사와 한상숙 고문과 손해근 고문의 건배 제의로 송년회의 축제 분위가 무러익었다. 만찬을 겸한 2시간에 걸친 여흥 속에서 읍·면민회 단체로 노래자랑을 펼쳐 각 지역별로 단합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회원 상호간의 우정과 고향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짐과 아울러 회장단에서 마련한 푸짐한 선물들로 모처럼 고향의 향수를 느낄수 있었던 푸근한 행사가 되었다. / 이원희 재부울진군민회 사무국장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