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우승, 2012학년도 우승, 2013학년도 3위, 2014학년도 준우승
주장 지창훈을 비롯한 학생들은 조별 예선 경기에서 조 1위를 한 뒤 계속해서 승리해 서울 송곡고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마지막 세트를 아깝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회에 참가한 권준혁(18)학생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는 지금까지 3년 간 참가했는데, 1학년 때 우승, 2학년 때 3위, 올해 준우승을 해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라는 소감을 말했으며, 동아리 부장 지창훈(17) 학생은 “정기적인 동아리활동을 통해 운동기능과 체력을 키워온 것이 이번 준우승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팀원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던 점이 제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2011년에 창단되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울진고 스포츠클럽 피구부가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피구부 학생들이 주중 동아리활동 시간과 주말 학교스포츠클럽 시간을 활용하여 열심히 연습을 해 왔기 때문이다. 인문계 고등학교임에도 주중 창의적 체험활동과 주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는 울진고등학교가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해 본다.
울진고등학교 (☎054-783-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