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연구지원사업 연구


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 학생 경제동아리(지도교사 김제호)가 2014년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울진군 정기시장의 상인 특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최종 연구보고서가 2014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 연구지원사업 연구 논문집에 발표되었다.

본 연구지원사업은 대구․경북 권역에서 총 8개의 경제동아리가 선정되어 연구 사업을 지원받았다.  
 
이 연구는 2014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사전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설문지를 제작하고 울진 정기시장을 10여 차례 방문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에서는 울진 정기시장의 이동 상인과 고정 상인의 성별 연령별 속성, 상업 경력 및 종사 동기, 이동수단 및 정기시장 순환, 존속에 대한 태도 등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정기 시장의 존속에 대해 채소, 과일, 육류 등을 취급하는 상인을 반대 의견을 나타낸 반면 의류, 잡화류를 취급하는 상인들은 찬성을 의견을 나타낸다는 특이점을 밝혀내기도 하였다.

동아리 회장인 2학년 송지은 양은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점점 줄어들면서 재래시장이 외면 받고 있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웠다. 앞으로 경제학과를 지원할 예정인데 대학 진학 후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울진고는 진로와 연계된 동아리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고등학교 (☎054-783-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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