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난 11월23일 오후 5시30분 경 울진시장 내 한 주민은 지붕을 뚫고 떨어진 모래 바게쓰에 어깨를 맞아 잠시 기절, 지방공사 울진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가 별 이상이 없어 퇴원하였다는 것. 이는 울진군에서 8억을 들여 울진시장 환경개선사업을 하면서 공사를 맡은 포항의 S업체가 현재 스레트로 된 시장건물 지붕을 아케이드 시설로 바꾸는 일을 하다 허술한 안전관리로 모래가 담긴 바게쓰가 낡은 스레트 지붕을 뚫고 시장바닥에 떨어졌는데, 마침 밑의 가게주인이 밖에 나와 있다가 날벼락을 맞았다는 것. 이에대해 주민들은 관리감독을 해야 할 관계기관은 무얼 하느라 이런 큰 공사를 시키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감독을 하지 않아 주민들을 다치게 하냐며, 앞 뒤도 살펴가며 살기 힘든 세상인데, 이제는 하늘까지 살피며 살아야 하느냐며 볼멘소리. 군은 예산 8억으로 시장건물 지붕교체 및 페인트 칠, 간판정비, 상가도어 교체, 보도블럭정비, 화장실 개축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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