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음식집을 찾아서]최근 봉천동 서울대입구에서 魚心(어심)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고향의 죽변과 후포항에서 직송하는 싱싱한 회를 가지고 서울의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집이 있어 찾아보았다. 전철 2호선 서울대입구에서 내려 8번출구로 나오면 골목길에 자리잡은 어심(사장 이규환 근남출신)이라는 간판을 걸고 회맛과 승부를 걸고 있는데 주방장역시 울진 사람으로 강남에서 횟집을 경영한 경험을 발휘하여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데 요즈음 경기가 어려운 관계로 가급적 오는 손님이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도 동해바다의 싱싱한 회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값으로 운영하고 있단다. 자연산 막회, 도루묵 찌게, 가자미, 곰치국, 골뱅이로 입맛을 내고 있는데 고향 사람에게는 특별 서비스 안주(?)도 나온다고 하니 한번 방문 하는 것이 어떨는지…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