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지난 6월25일부터 이라크 파병반대·철회와 전쟁반대 등 평화 를 위한 시위와 서명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울진평화모임」이 11월27일 울진농협 사거리 앞에서 파병연장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드높였다. 「돌아오라 자이툰, 철수하라 점령군」이라는 테마의 이날 시위는 울진평화모임 회원들과 뜻을 같이 하는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부시와 블레어 등을 전쟁범죄자로 기소한다는 내용의 피켓시위와 함께, 전쟁 범죄로 죽은 이들을 애도하는 가두 퍼포먼스, 언더계열 가수들이 열창하는 평화를 위한 노래 등으로 이어지며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명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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