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에서 출간기념회 가져



경상북도향토사연구협의회(회장 김성준)는 지난 24일 울진문화원에서 울진군의원, 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과 경북 23개 시․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경북> 제12집 출간기념회와 정기총회를 가졌다. 정기총회 후 일부회원들은 희귀 벼루 민간 수집가인 울진읍 명도리 최중석씨 댁과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을 견학하였다.

2014 연간집에는 중심 연구주제인 경북 각시군 교육사 등 15편의 논문이 게재되었고, 울진관련은 『울진 근대교육의 발상지, 만흥학교와 대흥학교』(김성준),『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대풍헌과 마을신앙』(김도현),『울진 해월헌과 황여일에 관한 소고』(김진문)가 있다.
 
이번 제12집 편집을 맡은 김진문 회원은 『지역사야말로 곧 한국사를 폭넓고 올바로 이해하는 기초자료로써 아주 중요하며, 앞으로 기존의 고찰대상의 폭을 넓혀 근·현대사, 생활사, 지역의 생태연구, 문헌조사,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에 대한 구술 작업을 통해 지역의 의미를 보다 풍부히 해야 하며, 이런 의미에서 지역사 연구는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무형의 절대가치인 것이다.』 라고 말했다.

<경북향토사연구협의회>는 1987년 창립, 현재 울진군 회원은 윤대웅,김성준,장학연,김진문,이후자등, 경북 각 시․ 군에서 90여 명이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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