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900명 서명받아 11개 기관에 감사, 진정 의뢰


죽변면 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임원식, 간사 전석재) 가 죽변 주민 약 1,9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죽변 동네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죽발협비대위는 130여억원을 들여 시공한 죽발협 주관의 해심원 온천 결산과, 죽변면 옥외 간판 정비사업 관련 군 지원 예산집행 등의 사업과 관련, 감사원과 검찰청 등에 감사와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지난 3일 주민들로부터 공개 서명을 받기 전 비대위는 “죽변면민께 드리는 글” 이라는 전단을 배포하여 죽발협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향후 비대위의 활동 계획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여 주민들의 동의와 협조를 구했다.

                                    /죽발협비대위 사무국 간사 전석재(010-3521-2866)
                                            


                                   

                                           ▲비대위 주민서명 활동장면

                    죽변 면민께 드리는 글 (전문)

존경하는 죽변면민 여러분! 죽변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입니다.
죽변면 현안문제로 인하여 면민들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친데 대하여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27일 죽변 발전협의회 총회를 개최시 윤영복회장의 사퇴로 인하여 발전협의회 전반적 현안 문제를 수습하라는 총회의 결정으로 이.감사 4명을 해임하였으며, 27명의 비대위원을 추천하여 죽변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비대위는 2개분과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3월28일 비대위 업무를 시작하여 먼저 죽발협 전반에 관한 인수를 추진하였으나 전임 임원 이.감사 사무국장이 인수에 성실히 응해주지 않고 거부하여 비대위 인수업무를 방해함으로써 사태 수습에 막대한 지장과 면민 전체를 무시하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면민들께 아래와 같이 현안을 보고드리고 서명을 받아 진정서를 관련기관에 제출하여 법적처리를 요구하겠습니다.

1) 죽변 발전협의회 및 해심원 운영전반에 대한 인수거부.
2) 해심원을 신축하여 준공된지 10개월동안 울진군에 정산보고 및 결산보고 미이행.
3) 해심원 건물등기 하지않음.
4) 해심원 공시비 130억중 71억만 하자보증이 되어있고 나머지는 미보증 의혹.
5) 해심원 공사금액 중 미지급금이 다수발생.
6) 죽변 옥외광고 시범거리 조성사업(간판) 집행의혹.

존경하는 죽변 면민여러분!
죽변을 사랑하는 면민 모두가 지역의 안정과 미래로 가는 서명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며, 죽변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면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역활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모든 현안문제를 수습하여 면민들이 걱정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2015년 4월 3일

◆죽변면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 원 식 ◆부위원장 겸 정관개정 소위원회위원장- 남 계 문 ◆부위원장 겸 소위원회위원장-  최 창 우
◆간  사- 전 석 재
◆위  원- 김창오 김형철 고시영 김길복 김상진 김영숙 김우출 남기하 남학수 남형원 도경자 문종악 박영도 박호환 서순조 이명조 장철중 전용우 주상봉 주원규 지영근 최현준 하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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