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촌2동 일대 아파트 대형 벽화 눈길


서울 용산구 이촌2동 중산아파트, 시범아파트 벽면에 울진 오백년 금강송의 실물 크기의 대형 벽화가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산 아파트와 시범아파트에 대형 벽화가 그려지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07년 용산국제업무지구로 지정으로 서부 이촌동의 아파트 벽면 전체를 둘러싸고 있던 개발수용취소를 요구하는 시위문구가 2013년 10월 개발구역지정이 취소됨에 따라 국제업무지구 개발 반대 문구는 모두 지워지게 되었다.

이에 이촌동 일대 5개 아파트 주민 비상대책위에서 시위문구를 삭제하고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아파트 벽면에 울진 금강송 그림을 그려 넣었다.

여러 방안이 있었지만 최종 선택된 울진 오백년 금강소나무의 벽화는 울진군 출신의 주민대표 장상열 시범아파트자치위원장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장상열 시범아파트자치위원장은“아파트 벽면에 그려진 우람한 오백년 금강송 벽화의 출처를 궁금해 하는 시민들이 많다”며“하루빨리 울진 금강송 소나무 벽화에 대한 안내문이 설치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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