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
한울원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통한 동반성장


                                      ▲손병복 본부장 전통시장 장보기
                                        ▲김기홍 대외협력처장 족욕 봉사활동
            
            □ 한울원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제로 사업성과 극대화 및 투명성 강화

사업자 지원사업은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전의 사회적 수용성 증대 및 지역공동체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제도이다. 2005년 7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시행된 사업자지원사업은, 매년 전전년도발전량 1kWh 당 0.25원으로 사업비를 산출하여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전액 지원한다.

사업자지원사업은 교육·장학사업, 지역경제 협력사업, 주변 환경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 진흥사업, 그 밖의 기타사업으로 총 6개 분야 단위사업으로 나뉜다. 한울원전은 2006년 116억원을 시작으로 2015년 153억원 등 사업비 누계 약 1,449억원을 지역발전과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한울원전은 관련법령에 따라 사업자지원사업이 영리적 목적 또는 특정 수혜집단을 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자지원사업 내용은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 지역심의위원회의 협의 및 한수원 본사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한다. 한울원전은 지난 2014년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30일간 2015년도 사업자지원사업을 공모하였으며, 공모 금액은 153억원이었다.

                   
                  □ 다양한 교육사업 지원을 통한 울진군 백년대계 기틀마련

                           ▲교육·장학지원사업 (죽변 중·고등학교 사격장)

한울원전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위치한 9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선진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각종 기자재 지원, 영어능력 향상 지원사업(원어민 영어강사 및 영어마을 연수 지원)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 사업내용도 다양하다. 한울원전이 2010년부터 지금까지 지원한 교육장학사업 예산은 약 100억원에 이른다.

죽변면에 위치한 죽변중․고등학교 사격부는 사격장 신축과 노후장비 교체 등 한울원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죽변중․고등학교 사격부는 2013년도에는 9개의 전국사격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하였고, 2014년도 7월에는 청소년 국가대표 배출 및 중·고 연맹 전국 사격대회 개인전 2위 입상하였고, 2015년도에는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청소년 사격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진고등학교는 한울원전의 꾸준한 지원으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우수한 학력 성과를 나타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4년도 대입수능’ 분석결과 영어A 영역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농어촌 지역과 대도시 지역 학교간의 성적 격차가 심해지는 추세 속에서 상당히 눈에 띄는 결과로써, 한울원전의 사업자지원사업비 교육관련 예산이 꾸준하게 지원되어 울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든든한 물적 토대를 마련해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울진군과의 협약을 통한 지역경제기반 조성사업 적극 추진

한울원전은 2010년과 2012년 울진군(농업기술센터)과 협약을 통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치․운영 중이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울진군 농기계 임대은행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가 농기계구입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원남면 매화리와 평해읍 평해리에 임대사업소가 설치되어 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농기계 임대은행은 농경지 면적과 농기계 수요가 많은 울진지역 농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한울원전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발전소 최근접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생활여건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북면의 대표 하천인 부구천을 57억원을 들여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부구천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부구천 종합개발’ 사업은 부구천 하구부터 부구중학교 앞 2.2km정도의 구간을 정비하여 자연생태 하천 및 주민 휴식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全세대를 하나로 묶는 화합 및 어울림의 장 조성

                           ▲지역문화진흥사업 (2014년 울진뮤직팜페스티벌 현장)

한울원전이 실시하는 대표적인 문화사업으로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을 꼽을 수 있다.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울진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음악축제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 및 울진을 찾는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 9회를 맞이하게 되며, 작년에는 씨스타, 케이윌, 조성모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을 초청하여 2만 6천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울진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방문자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많은 이들이 울진의 여름을 기대하게 하는 동해안 최대의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울원전은 타 지역에 비해 문화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울진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체육 등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각 읍·면 주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여는 경로 효 잔치 및 윷놀이대회, 전국적인 축제인 울진금강송 송이축제 등이 있다.

또한 전국단위 및 도 단위 체육행사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울진군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한울원전

                                    ▲가정의 달 기념 봉사활동 발대식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한 지원 외에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1일에는 회사창립기념일을 맞아 손병복 본부장, 김기홍 대외협력처장 등 한울원전 직원 40여명이 울진군노인요양원을 찾아 목욕, 족욕, 이·미용 등 봉사활동을 시행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교감을 나눴다.

가정의 달 5월에는 행복나눔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정겨운 말동무가 되어 진정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명절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

장보기 행사에서 구입한 물품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밑반찬나누기 봉사활동을 위해 사용한다. 생필품 구입과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한울원전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을 사용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손병복 본부장은 “교육, 경제, 복지, 문화 등 울진지역이 다방면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150억 ~ 200억의 사업자지원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관리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여 지역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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