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배추 가뭄피해 농가 일손돕기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가뭄피해로 고랭지배추 상품성이 떨어져 출하하지 못하고 있는 금강송면 고랭지배추농가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고랭지배추 재배면적은 10농가 16ha에 이르며 그중 7ha정도가 가뭄피해와 배추밭 정리 인력 부족으로 출하를 포기하였으나 가을배추 정식을 못해 애태우고 있는 농가를 위해 울진군에서 육군 5312부대 사동연대와 근남대대에 장병지원 요청하여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농가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금강송면 쌍전리 고진국 농가는 “일손부족으로 가을배추 정식을 포기했는데 군부대 인력지원으로 가을배추를 심을 수 있게 됐다”며 울진군과 육군 5312부대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울진군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해준 군 관계기관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가뭄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가을배추, 무 파종에 따른 유기질퇴비 공급지원과 함께 가뭄극복을 위한 밭작물 관수시설지원 등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정과 원예특작팀 (☎ 054-789-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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