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바람, 모래, 그리고 민물고기잡기 체험


‘울진워터피아(Water-Pia)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울진 염전해변에서 펼쳐지고 있다. 여름피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축제 첫날 전국 각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울진워터피아 축제장을 찾아오고 있다.

역시 지난해에 이어 인기최고 프로그램은 맨손민물고기잡기 체험, 왕피천 물놀이, 모래조각 만들기 체험이 최고의 즐거움을 쏟아냈다. 왕피천 해변의 맑은 모래를 활용한 대게, 문어, 거북이, 나비 등 모래조형물 만들기에 아이들은 한여름 더위를 잊은 채 오물조물 창작 활동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또한, 잡힐 듯 빠져나가는 맨손 민물고기잡기체험은 민첩한 순발력이필요하지만 참여자들의 삼삼오오 협력하면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어 짜릿한 손맛의 순간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은어의 고향 왕피천에서 펼쳐지는 물놀이는 보트, 카누, 카약, 물시소 등 물놀이 시설에서 아이와 어른들 모두 뜨거운 여름날이 가는줄 모르고 왕피천에 몸을 맡겼다. 
 
관광객 김명숙씨는 “울진에서 펼쳐지고 있는 워터피아 축제장에 방문하기 위하여 이른 새벽에 출발, 4시간가량 이동거리에 피곤함도 있었지만, 울진워터피아 축제에 자연을 소재로 하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054-789-6900)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