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읍 청소년수련관에서 독창회


김태봉 화백의 장녀인 울진출신의 유망 성악가 김의지(27세) 양이 귀향 독창회를 열었다.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울진청소년 수련관 대강당에서 군민초청 무료공연을 가졌다.

소프라노 의지양은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세련된 기교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재학 중 세종콩쿨음악회 우승, 더뮤직콩쿨 우승, 라빠체 음악회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그녀는 4학기 과정의 독일 마인츠음악대학원 유학을 마치고 귀국, 올 1학기부터 경기도 양주 소재 예원예술대학 뮤지컬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독일 수학 당시에도 5회 오페라 주연으로 출연하고, 국내 오페라 무대에도 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은 (사)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주) 호텔 덕구, 현내 청년회, (주) 창조)에서 후원했다.

<Soprano 김의지 이력서>◆학력- 울진초, 중, 고, 서울대 성악과 졸업/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석사 1.1(Sehr gut) 졸업/ 마스터클래스 Andreas Scholl, Konrad Junghännel, Ton Koopmann, 마인츠 국제음악캠프 Singing Summer(Wolfram Koloseus, Claudia Eder)

◆수상경력- 라빠체 음악콩쿨 일반부 1위, 더뮤직콩쿨 대학부 1위, 세종음악콩쿨 대학부1위, 수원여대콩쿨 고등부 1위
◆경력- 2015-  예원예술대학교 뮤지컬과 출강/ 2013/14 독일 마인츠 국립극장 Jungen Ensembles (오페라 스튜디오) 2012-2014 독일 Barock Vokal 단원

                                                                     /김정순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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