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제1회 후리포 추억쌓기 OX퀴즈 대회 개최
남서방, 이춘자 할매와 울진알기 문제 풀이


“이춘자 할매는 SBS 방송에 출연한다?” 맞으면 오른쪽에, 틀리면 왼쪽에. “대게다리는 8개 맞으면 오른쪽에, 틀리면 왼쪽에.” 지난 8일 오후 2시 후리포 골말 이춘자 할매 광장이 떠들썩했다.

지난 8월8일(토) 본사가 주최하고, 후포수산물상가번영회(회장 정두화)가 주관한 ‘제1회 후리포추억쌓기 OX퀴즈 대회’ 에는 2~3백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후 2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30여 문제를 풀었다.

행사 중간에 이춘자 여사와 남편 최윤탁 옹이 나와 인사말을 하고, 문제도 출제를 하여 대회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여 흥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본사 김정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정두화 상가번영회 회장, 이재덕 후포면장, 김두수 이장, 장병윤 후포면청년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지켜봤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주민 제외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패자부활전 포함 최종 승자 5명 미만 남을 때까지 진행됐다. 중간 중간에 본 대회와 관계없는 엉뚱한 문제를 내어 특별상품권을 주어 폭소를 터뜨렸다.

퀴즈 문제는 남서방과 이춘자 여사의 생활, 취미, 습관, 취향, 가족관계 등과 울진의 문화·역사, 자연, 생활환경 등 울진에 관한 모든 상식을 OX 방식으로 출제했는데,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당일 날 운수 좋은 사람이 당첨되도록 넌센스적인 문제를 많이 냈다.

5명 입상자들에게는 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사용할 수 있는 ★4인기준 회 시식권 (포장도 가능) 1매씩 주어졌고, ★15명에게 전복, 건어물, 포장회, 대게빵, 대게 짬뽕 시식권 등 특종선물권 15매를 제공했다. 회 시식권은 상가번영회에서 제공했고, 특종 선물권은 대우전기, 광명수산, 대게빵집, 고바우 홍게짬뽕집에서 협찬했다. 

향후 후리포 추억쌓기 OX퀴즈 대회는 매 짝수 달 첫째 토요일 오후 2시 계속 개최될 예정인데, 장소와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태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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