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6일 오후 경북 울진군 평해읍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도서실에서 전기제어과 실습동 증축공사를 위하여 관계자 및 설계팀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3. 3. 1.자로 평해공업고등학교가 특성화고 에서 원자력 발전설비분야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개교하였으나 학급수 증가로 인해 교실 및 실습실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노후된 후관동을 철거하고 원전전기제어과 실습동 증축을 통해 교육과정 운용 및 학생지도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이며, 학력향상에 기여하는 부분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중간설계 심의를 통해 예산운용의 효율성, 설계의 안전성 및 사용성 등을 사전 검토하여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금회 증축 규모는 연면적 2,968㎡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로, 일반교실 및 각종실습실, 취업지원센터등이 설치될 계획이며, 신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태양광을 이용한 신 재생에너지설비도 적용하여 설치될 예정이다. 준공예정일은 2017년 2월경으로 완공시 교육경쟁력 확보로 인한 우수인재를 육성,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증축되는 건축물에 있어서 학생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시설과 (☎053-603-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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