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장달중 서울대정치학과 교수 부인

울진의 며느리가 장관급인 대통령자문기구 위원장에 올랐다.

 

북면 소곡리 출신의 장달중(57세) 서울대정치학과 교수의 부인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이혜경교수(57세)는 지난 27일 대통령 직속 국정과제위원회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위원장에 취임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발탁 배경에 대해 “이 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이며 여성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차별 개선에 대한 마인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혜경위원장은 취임사에서 “21세기 세계화시대에 참여정부가 동반성장과 참여복지를 국정 철학으로 구현하려는 노력은 대한민국 역사에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사회안정망 확충과 차별시정으로 사회통합기반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세계속의 한국의 미래에 대한 가장 중요한 투자이다.

 

이를 위하여 국민적 지지와 합의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위원장은 48년 서울출생으로 경기여고,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족으로는 남편 장달중 박사와 1남1녀의 자녀를 두었는데, 장녀 윤선(29세)씨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현재 서울지법 판사로 재직하고 있고, 아들 진욱(26세)군은 서울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이혜경위원장의 약력

 

90~현재) 연세대 사회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04~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04~05) 한국여성학회장/99~00)한국사회보장학회장

/ 02~04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회장

/ 96~99) 한국사회복지사 협회 부회장

/ 95~96) 행정쇄신위원회 실무위원

 

* 상훈 국민훈장 목련장(사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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