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영덕군의장 전광삼 지지선언문 발표
어제 오전 11시 영덕군의회 이강석 의장은 군의회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총선 전광삼 예비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강덕 의장은 지지선언문에서 “주민들이 힘들어 할 때, 영덕의 지도자들은 문제 해결보다는 자신들의 보신에만 급급했다. 여기서는 이 말, 저기서는 저 말을 하며, 여론의 눈치만 살폈다.” 고 밝혔다.
또 이 의장은 “전광삼 후보와 많은 대화를 통해 원전문제,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과 해법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
“사람다운 사람, 군민을 존경할 줄 아는 사람, 약자를 위해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기에 전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이태환 프리랜서 기자
존경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 영덕에서 창군 이래 최대의 난제인 핵 발전소유치 찬반문제를 두고 군민들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였습니다. 하지만 군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이 중차대한 문제에 우리 영덕군이 선택한 정치 지도자들은 없었습니다. 군민들을 위해 수없이 큰 절을 하며 군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던 사람들은 다 어디에 있었습니까? 군민들이 힘들어하고 어려워할 때, 앞장서서 위로하고 같이 아파하며 울어달라고 우리가 선택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론의 눈치만 보며 숨어서 여기서는 이 말, 저기서는 저 말, 자신들의 보신에만 급급한 이런 지도자들은 옳지 않습니다. 군민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일을 하며 틈틈이 주민투표를 위해 한두 푼씩 모아 피눈물로 이뤄낸 역사적인 주민투표를 폄하하며, 1만 2천여명이나 참여해서 91.7%의 군민들이 반대한 그 아프고 힘들었던 결실을 불법 운운한 그런 지도자들 이제는 군민들이 판단하여야 합니다. 위기 때 군민들을 설득하고 앞장서서 영덕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 달라고 군민들의 권한을 위임해 놓은 것입니다. 전쟁을 하던 협상을 하던 권한을 위임받은 지도자들이 군민의 분영을 막는 길에 앞장서서 이끌어야 하는 것이 지도자들의 책무입니다. 존경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이제는 단체장이 지역발전의 중심이 되어 국회의원을 활용해야만 하는 시대인 것입니다. 군민이 아파할 때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군민이 눈물 흘릴 때 울어 줄 수 있는 사람, 군민이 기뻐할 때 같이 웃어줄 수 있는 사람, 우리는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전광삼 후보와 많은 대화를 통해 원전문제,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과 해법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다운 사람, 군민을 존경할 줄 아는 사람, 약자를 위해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광삼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한 결과는 제가 감내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2일
영덕군의회의장 이강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