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제 3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2016 사이공 알뜰장터”(이하 장터)를 지난 22일 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장터에서는 장애를 가졌으나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옹호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나누는 행사로 먹거리장터, 아나바다, 친환경농산물, 생활용품, 조은(천연)비누, 두리카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이 자리하여 많은 군민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발달장애청년들이 직접 만든 조은(천연)비누는 피부미용, 스킨케어에 좋아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향기로운 커피부스(두리카페)에서는 많은 군민들이 줄서서 기다리며 커피의 향기로움을 맛보는 풍성함으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죽변여성자원봉사회, 아이코리아, 산돌교회 여전도회, 울진시낭송회, 울진풍선사랑봉사회, 열손가락네일아트봉사단, 울진페이스페인팅봉사회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함께 해 일손을 덜었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매년 사이공 알뜰장터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이웃으로, 군민으로, 가족으로 함께 웃으며 대한민국의 청년세대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년 열리는 장터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센터 이용인들의 직업훈련을 통한 결과물을 지역에 알리고 군민들의 참여를 통한 나눔과 봉사활동, 사회통합,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054)782-8312,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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