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어린이 날을 대비해 이달 4일까지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즉석섭취식품 취급업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해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조리·판매업소 및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업체 200개소에 대상으로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학교 주변 분식점, 슈퍼마켓 등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와 식품위생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며, 점검 품목은 어린이들이 쉽게 구매 해 즐겨먹는 빵류, 어육 소시지, 햄버거 등 가공식품과 피자, 떡볶이, 튀김류 등 즉석 조리식품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영업 ▲무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관련업계 관계자들도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위생과 위생팀 (☎ 054-789-6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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