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5.11(수) 울진읍 고성리 일원에서 6.25 참전 유공자와 유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 유공자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6.25참전유공자회 울진군지회(지회장 박순영) 주관으로 거행되었으며,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전공을 계승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념비 제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임광원 군수는 6・25의 참상과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고 이 아픔을 후세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추모비 건립 배경을 설명하고, "조국과 민족의 안위와 번영을 위해 생명을 아낌없이 버리고 산화한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복된 삶을 누릴 수 있음을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25참전유공자 기념비에는 울진군 출신 유공자 1,349명의 이름을 인각해 호국용사들의 위훈과 충정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는 안보교육의 장으로 보전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 (☎ 054-789-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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