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10시 두천1리노인회 (노순기 회장 )는 이종진 이장, 북면 전광민 총무계장, 심현용군 학예연구사를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함께, '내상행상불망비'보호각에 제사를 올렸다.

지금까지는 동네 이장이 주관하여 비각제사를 올리는 등 관리를 해 왔었지만, 금년부터는 노인회로 관리권을 이관했다.

 

 

이 철비는 봉화~울진의 중요한 길목인 12령 고개 중 4번째 바리재 고개입구인 북면 두천1리 (말래)세워져 있고, 군문화재310호이다.

 

이 비의 설립유래는 1890년(고종27년, 추정)경 울진의 보부상들이 봉화 내성행상 접장 정한조(봉화), 반수 권재만(안동, 봉화 추정)씨가 울진에서 온 행상들을 보호해주고 도움을 많이 주어, 두 분의 은공을 받들기 위해 세웠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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