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교장 장인기)는 5월 26일(목) 본교에서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기 위해 1학년 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전문직업인 11명을 강사로 초빙하여 2016학년도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직업인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다양한 삶의 경험과 지식을, 진로 결정과 꿈을 키워가는 학습방법, 미래의 직업선택 등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문제들을 학교생활과 연계하여 흥미롭게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진로교육을 했다.

이날 진로특강에는 1학년 165명을 대상으로 류세걸 회계학과교수, 현종갑 펀드매니저, 이상원 매일신문기자, 이명주 조형건축설계사무소장, 김지연 사회복지사, 권선희 시인, 김준홍 대학교수, 손영찬 프로그래머, 이나나 아트갤러리 빛 관장, 남옥수 YWCA가정폭력상담소장, 권종택 PBC프로덕션사장이 해당 직업인이 되는 과정과 직업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간단한 직업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장인기 교장은 “학생들이 오늘의 특강을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진로탐색 능력 함양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강에 참여한 강사들은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학생들이 너무 진지한 자세로 수업을 들어서 놀랐다.”, “앞으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 또한 사뭇 적극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수강하였으며 학생들의 끊임없는 질문 세례에 의해 예정보다 강의 종료 시간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1학년 임채빈 학생은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즐거워했다. 또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직업정보를 얻고, 해당 직업에 대해 더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었으며, 체험 과정을 마친 후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울진고등학교 (☎070-7865-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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