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주(울진)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22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제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의 광역의원들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가 세 번째다. 황 의원은 그동안 치매 관리, 지역자활 사업, 참전유공자 지원 사업 등 복지정책 관련 조례를 다수 발의 하는 등 왕성한 입법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노인, 청소년,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의 주민들을 위한 정책 수립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황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지난 2년간 행정보건복지 위원장직을 맡아오면서 장애인 단체간 예산 차등지원문제, 법인과 개인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수당 문제 등 도내에 발생한 각종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를 이끌어 내는데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왔다는 게 의회 안팎의 평가다.

황 의원은 “동료의원들의 도움이 컸다”면서 “선거에 처음 입후보했을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오직 군민들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 의원은 지난 연말 ‘2015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된데 이어 병무청장 표창,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 경북자활센터협회의 우수의정활동상, ‘대한민국 위민의정 대상 우수상’등을 수상했다.

                                                   /전종각 대구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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