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8월 16일부터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산림의 경제·환경자원화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하반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축산농가에 톱밥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시행하는 등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하여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 ․ 환경자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5ha 면적의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125가구, 182톤의 톱밥을 공급했으며, 하반기에는 106가구, 363톤의 톱밥을 공급할 예정이며, 겨울철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시행하여 무재해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 이며, “울진군 산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산림부산물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안전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날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 산업안전팀 김창구 차장의 산림 내 주요 사업별 안전작업 요령 및 개인 건강관리에 대한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근로자들은 교육을 통해 산림재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산림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산림녹지과 산림경영팀 (☎ 054-789-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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