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자유총연맹 울진군지회 박원규 회장

 

강릉시 안보관 견학하며 통일 결의 다져


연맹 창립 62주년 박대통령과 오찬 가져


 

약 한달 전 6.25 66주년을 지났다. 최근 북한의 김정은을 인권범죄자로서 미 정부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한국에 사드 배치 계획을 발표하자 난리가 났다.

핵으로 무장한 북한 정권이 전시적 상황이라며 당장이라도 한국에 폭탄을 쏟아 부을 기세다.

그러한 위협에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동요하지 않는다. 자멸할 각오가 아니라면 전쟁을 일으킬 수없는 힘의 균형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 정권은 워낙 돈키호테 같은 돌발행동의 집단이라서 걱정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한 때는 반공이 국시였으나, 이제는 옛말이 됐다. 그러나 아직 한국반공연맹은 실존하며 평화·민주적인 통일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울진지회 박원규 회장을 만났다.

                                                      인터뷰/ 전병식 주필

 

문>먼저 울진군지회 8대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은 언제 하셨나요?
답>2015년 1월 30일 취임했습니다. 임기는 3년입니다.

문>울진군지회를 소개해주시겠나요?
답>1966년 11월 22일 설립 되었습니다. 고문, 자문위원, 10개 읍면 분회장, 청년회, 여성회 등 현재 38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한 활동과 노력으로 전국 회원 1,000만명 취지에 맞추어 회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문>울진군지회장으로서의 각오는 ?
답>우리는 지금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철조망 너머에는 65년간 대립해 온 북한 집단이 핵으로 무장하여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똘똘 뭉쳐 저들의 도발을 극복해야 합니다.

1950년 북의 남침으로 잿더미로 변했던 남한이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아버지 세대들의 조국수호에 대한 열렬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직 잘 살아 보겠다는 피와 땀의 얼룩진 성실한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번영과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문>한국자유총연맹의 현황에 대해서
답>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 반공연맹 대회를 계기로 창설된 반공 단체로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 한국건설을 위해 앞장 서 온 대한민국 유일의 이념 운동 단체입니다.

현재 17개 시도지부와 235개 시군구지부, 235개 청년회, 여성회를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원수는 약 150만명입니다.

문>최근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오찬을 하고 왔다면서요
답>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2주년을 맞이하여 청와대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전국 시·군지부 회장단이 박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을 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저희들을 격려하시면서 최근 북의 위험한 도발과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전국 지회장들도 조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당부하고, 어려운 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최근 울진지회 활동상에 대해
답>한국자유총연맹 울진군지회는 창립 62주년을 맞이하여 도민안보의식 홍보활동으로 6월 30일 강릉시 통일안보전시관, 북한잠수함, 함정전시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견학과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가지는 동안 회원들의 애국심과 반공정신이 강화됩니다. 견학을 마칠 때는 연맹본부의 통일 국민운동 확산을 위한 취지에 발맞추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통일 한국을 위한 결의를 만세 삼창으로 더욱 다졌습니다.

문>앞으로 지회장으로서의 포부라면
답>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들은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가르쳐야 합니다. 좌우이념에 병들어가는 기성세대들의 낡은 사고를 타파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울진군지회가 통일 한국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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