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조상묘를 찾는 벌초 및 성묘객들이 많을 것을 예상하여 관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8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시설의 경우 일반 도로와는 달리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를 목적으로 시설된 도로이므로 노폭이 좁고 급경사 및 급커브구간이 많고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임도 이용 시 각별히 안전운전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성묘에 쓰고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산에 버리지 말고 되가져와 산림환경을 보전해 줄 것과 국유임산물 무단채취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유임도 개방 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임도 유지·보수 등을 통해 대국민 3.0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국유임도를 이용하여 편안하고 안전하게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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