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농업의 미래, 전문인력 양성이 답이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2월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진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도입을 목표로 운영한 ‘제11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회장, 역대 수료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 48명이 축하와 격려 속에 수료를 했다.
 

제11기 울진녹색농업대학은 ‘복숭아반, 사과반’ 2개 과정으로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문이론교육, 과수접목실습, SNS를 활용한 유통기법교육,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 이론과 기술을 겸비한 교육이 과정별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교육기간 동안 자치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자치회장 등 4명에게 공로패가 돌아갔다. 이 밖에도 학업평가를 통해 선발된 교육생 2명이 성적 우수상을 받았으며, 교육과정을 수강하면서 오직 과수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 하나로 전 과정을 출석한 교육생 8명이 개근상을 받는 영광을 가졌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학업을 병행한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수료생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교육을 바탕으로 울진군 과수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작년부터 운영한 울진녹색농업대학 과수반 교육생 중심으로 지원된 과원조성 사업이 현재 28농가 11ha(복숭아4, 사과5, 체리2)가 조성되어 있으며, 군은 과수기술교육과 지원사업의 연계성을 강조하면서 전문 인력이 울진군 과수를 더욱 발전시키리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 (☎ 054-789-5221)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