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20가구에 종합생활봉사

울진군 현직 공무원들이 독거노인들의 생활상을 직접 살펴보고, 이들의 가사생활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전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울진군 사회복지과(과장 전병호) 직원 17명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직원 3∼4명 씩 1조를 이루어 관내 무의탁 노인 10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집안 청소, 세탁, 말벗되주기 등의 생활 종합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울진자활후견기관(관장 황천호)에서 추진하고 있는「나누미사업단」의 무의탁노인 가사지원사업의 현장체험과정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전병호과장은 이번의 현장체험을 통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사회복지 행정의 대상과 현재의 복지행정의 수준과 체계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행정목표와 체계를 수립하는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그리고 민생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을 군정에 접목하여 그동안 서류행정, 탁상행정이라는 주민여론을 해소시킴은 물론, 앞서가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노성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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