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울진지회는 지난 01년부터 노동조합 단체교섭권의 요청을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경북도 도승회교육감을 상대로 4일부터 울진교육청 앞에서 8일까지 5일간 시위에 들어갔다.

 

 

이날 경북관내 전교조 25개 지회 전체 7000여 회원들은 도내 23개 일선 시군의 교육청 앞에서 일제히 시위에 들어갔으며, 지회별로 전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한다.

 

이번 시위와 관련 신정원지회장은 원칙은 2년마다 단체교섭을 해야 하는데, 01년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단체교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도승회 교육감은 지난번 경북관내 학교 납품비리 등이 언론에 터져 교육청의 이미지가 실추되었는데, 교원노조를 그 배후로 지목하며 단체교섭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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