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등 조사 착수



임광원 군수가 오늘 오전 10시 영덕 검찰에 불려가 현 시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군수의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을 비롯해 크게 3가지다. 울진군의료원 모 간부직원 채용 특혜 의혹과 거액의 변호사 선임료 제3자 대납 의혹 등이다. 임군수는 2010년 초선 당시 선거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70만원의 형을 받을 때, 거액을 주고 서울소재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 검찰은 지난 12월 경부터 두 명 검사를 투입하여 임광원 군수 관련 3대 사건에 대해 집중 조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임 군수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특정인 특혜 채용 부정, 이와 관련된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해 수십 명의 관련자들을 수십 차례 불러 전방위 수사를 마친 뒤, 최종 오늘 임 군수를 첫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특별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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