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기관단체 대표 1차회의

 울진군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서 경북 배치 13개 기관 중 한국전력기술 (주)가 포함되자 울진유치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자생단체대표, 그리고 지역혁신위원 등 70여명은 울진유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유치를 위한 인세티브 제공, 대군민서명운동 전개 등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서를 채택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을 군에 위임했다.

 

한전기술(코펙 KOPEC)은 울진원자력발전소의 정비, 보수 일을 해 오고 있는 업체로 이미 울진사무소가 설치되어 있어 울진과 관련이 큰 회사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둔 코펙은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의 설계기술과 발전소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목적으로 1975년에 설립된 첨단 기술력을 갖춘 회사이다.

 

이 회사는 자산 2855억원(자본 2030, 부채 825)으로 1본부, 10처 1실, 3사업단, 1연구소의 조직에 정규직 1785명, 별정직 68명을 거느리고, 지난해 매출액이 2633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올렸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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