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온정면장 공석

울진군은 지난 1일부로 재난안전관리과와 경제통상과를 신설하고, 주민자치과를 폐지하고 산업경제과를 친환경농정과로 명칭 변경하는 등의 조직을 개편하여 정원 15명을 늘이고, 이에 따른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울진군은 행자부 산하 소방방재청의 신설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안전관리과가 일률적으로 생기게 되었는데, 울진군은 기존의 13개 실과, 2사업소, 2개 직속기관, 10개 읍면체제에서 ...14개 실과... 로 1개과가 증설되었다.

 

신설된 재난과에는 재난관리, 복구지원, 민방위, 원전관리 등 4개 담당을 두고, 이종인 온정면장을 발령했다. 주민자치과는 본래 읍면동기능 전환을 위해 금년 6월 말까지의 한시적 조직이었는데, 업무를 조정하여 경제통상과로 개편하고, 사상진 주민과장을 경제과장으로 발령했다.

 

이와 같은 조직개편 및 정원확대에 따라 울진군공무원 정원이 현재의 615명에서 625명으로 늘어났으며, 재난과에 2개 담당, 재무과에 과표담당, 경제과에 투자유치담당 등 4개 계가 신설되었고, 담당부서도 과를 달리하는 소속이동이 있어 직원들의 이동이 따랐다.

 

이러한 변동에 의해 공석이 된 온정면장 직에는 현재 읍면장급 정원이 모자라 온정면 최문주 총무계장이 법정직무대행이 되었는데, 이에 대한 후속인사는 엑스포 행사이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금번 전보인사에서 특이한 점은 총무과 후생복지담당 김동극 계장이 지방공사 울진의료원에 파견되었는데, 울진군과 경북대 병원간의 협약에 의해 공사 정원의 1/10까지 울진군 공무원을 파견할 수 있는데 따랐다는 것이다.

 

# 울진군 6급이상 인사이동 조서 (괄호 안은 전임)

이종인 재난과장(온정면장)/ 사상진 경제과장(자치과장)/ 전명환 친환경과장(산업과장)/ ,

김동극 지방공사 파견(후생담당)/ 총무과 주민자치담당 황옥남(주민자치과)/

총무과 최영기 혁신담당(기획실)/ 재난과 김성욱 재난담당(건설과)/

재난과 최일구 복구담당(건설과)/ 재난과 김인 민방위담당(총무과)/

재난과 김상덕 원전담당(주민과)


/ 노성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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