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 및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우뚝

  지난 2002년 민선3기 울진군수로 취임한 김용수 군수는 <살맛나는 고장, 매력 있는 울진건설>을 케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감동 주는 열린 행정 ▲풍요로운 새 농어촌 ▲공감하는 지역개발 ▲격조 높은 문화 창달을 군정 방침으로 정하고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친환경 농업 등 지역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매진해 왔다. 김용수 군수의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군정을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동안의 군정운영 방향을 살펴본다.

 

  울진공항 엑스포 개최 전 개항 노력,  덕천 14개 선결조건 약속 지켜져야

 

 

  ▧ <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개최

 

DDA/FTA 농업협상, 쌀 재협상 등 시장개방 가속화에 따른 국제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울진의 네임밸류(name value) 창출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취임 초 기초 지자체로서로서는 부담키 어려운 대형프로젝트로 <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구상, 치밀하고 공격적인 행정추진으로 세계에서는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2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행사 유치에 성공,

 

오는 7월 22일 그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군수는 친환경농업엑스포를 일회성·전시성·축제적 성격을 지양하고 친환경농업기반 확충과 친환경농업 기술 습득으로 웰빙 시대를 선도하는 그야말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정착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하고 있다.

 

▧  복지농어촌 건설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및 인증확대,(04년도 말 식부면적 5,815㏊중 604㏊), 친환경 맞춤비료 무상공급, 친환경농업 생산 장려금 지원 등으로 친환경농업면적을 농림부 2010년 목표치인 10%를 훨씬 상회 하는 26%에 달하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또한 키토산, 게르마늄 쌀 재배단지 조성, 울진생토미의 브랜드화,  키토산 한우생산 등 친환경농업의 장기비젼을 제시함으로 경북도에사 실시한 농정업무평가에서 2002년과 2004년 연이어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한편, 04년도 전국친환경농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수산분야에서도 죽변지역 해양연구단지조성, 관광형 바다목장화사업유치, 전국 최초 어망,어구 실명제 실시, 침체어망 인양 등 선진 수산행정을 펼쳐 04년도<제1회 대한민국 해양환경대상>을 수상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 실현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경로당 보수·신축, 노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여성대학·취미교실 운영, 보육시설 확충 등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노인병동 개설, 방문보건서비스 및 한방보건 의료서비스 확대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였다.

 

▧ 미래지향적 지역균형개발

 

국도7호선 및 36호선의 조기 확포장,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울진공항 조기개항 등 국책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하여 불철주야 관계부처를 방문, 예산확보에 힘썼으며, 연호IC진입로, 도시계획도로개설 등으로 시가지 교통난 해소, 울진소도읍육성사업 유치,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정주권 및 오지종합개발사업 등 지역균형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 인간과 환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맑고 푸른 청정 울진을 위하여

 

온정천 및 남대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음식물자원화 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였으며, 울진금강송의 브랜드화, 특색 있는 가로수 조성 및 연도변 꽃길가꾸기 등으로 아름다운 깨끗한 울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산불피해지 조기복구로 산불예방의 산교육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2003년도 「제5회 대구경북 환경문화상」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 다시 찾고 싶은 관광울진 이미지 제고

 

TV드라마 세트장 관광자원화, 덕구계곡 테마 등산로 정비, 봉평신라비 사적공원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 불영사 정비 등 유교문화 자원과 주변관광지를 벨트화하여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하였으며 KBS전국노래자랑개최, 성류문화제,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로 군민의 문화향유권 충족과 문화생활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 군민중심 열린 감동행정 구현

 

경북대학교 울진캠퍼스 설치, 울진군장학재단 설립,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관학교류 협약체결 등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지방세 인터넷신고 납부제 도입, 민원행정 전산화 사업 추진, 현장방문 민원처리제 등 주민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통합메세징 및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공무원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 자치행정의 역량강화로 행정 서비스의 길을 한 단계 높였다.

 

▧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향

무엇보다도 이번에 개최되는 <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정착·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21세기 동북아 신해양시대에 대비한 경북해양연구단지 조성과 관광형 바다목장화사업 추진 등 첨단 해양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풍요롭고 희망이 넘치는 어촌을 건설하고,

 

열악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7번, 36번국도 4차선 및 동서 5축 고속화도로를 조기 확충하고 울진공항 개항을 앞당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균형개발과 더불어 산, 계곡, 바다, 온천 등 천혜의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살맛나는 고장, 매력있는 울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용수 군수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그동안 구상해 왔던 비전들을 구체화 시켜 나가기 위하여 지역의 역량을  총결집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