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운동장에서 재경군민 체육대회 개최


 

재경울진군민회(회장 이태용)는 5.21일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울진’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정기총회 및 제36회 한마음 체육대회’ 를 개최했다.

이태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본회가 창립된 지 55년, 36회 한마음체육대회의 긴 역사가 말해주듯이 역대 회장들과 회원 모두의 수많은 땀과 정성으로 군민회를 이만큼 일구어 놓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우리 군민회는 더욱 발전하리라 자부한다"고 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사에서 "지금 고향에서는 아카시아 향기가 지고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고향은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오늘 즐거운 체육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강석호 국회의원은 "지역 국책사업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인사를 했고,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원자력 관련 입법정책을 열심히 해 울진이 넉넉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고 했다.

군민 대표 인사들의 인사말이 있은 후, 이태용 회장은 울진인들의 화합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주기중 상임이사에게 공로패를, 배준집 진경회 회장과 전제중 SIT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개회식이 끝나자, 강석호 국회의원, 임광원 군수 등은 10개 각 읍·면 각 부스를 순회하며 인사를 했다. 기성면 산하단체 여성회는 작년에 이어 일일찻집 커피 판매를 하였으며, 수익금은 장애우 봉사활동 등 좋은 일에 쓰겠다고 했다.

매화면 갈면리 거주 이영애 ‘산중가’ 대표 외 여러 명의 농업인이 갖고 온 농산품 전량이 판매되었다체육대회 하이라이트인 10개 읍·면회장단의 400미터 계주경기로 각 읍·면간의 단합을 도모했고, 기성면민회에서 1등 입장상과 3년 연속 종합우승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주요 참석자는 김용승 명예회장, 이능성, 김정만, 전영강 고문을 비롯하여 임광원 울진군수, 강석호 의원, 주호영 의원, 장용훈 경북도의원, 황이주 경북도의원, 김창오 군의회의장, 권원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상임부회장, 전종삼 재구울진군민회장, 김진영 서울시의회 의원, 주상용 전 서울경찰청장, 김인택 전 대구경찰청장,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 등 내빈과 군민 3,500여명이 참석하여 고향의 정감을 나누었다


                                                 /서울지사 김성수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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