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1시 현재, 1만 3천명 성공예감...

울진엑스포 개장 첫날 7월22일, 울진엑스포 관람객수가 3만명(오후 9시)으로 최종집계 되었다고 엑스포조직위에서 알려왔으며 23일 오후 1시 현재 1만 3천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오후가 지나면서 점점 그 수가 늘어 날 것 같다.

 

 

공원 옆 왕피천변 주차장은 국내외에서 온 관람객들의 차량들로 넘쳐 조직위에서는 임시로 마련된 그 옆 염전주차장과 성류굴 주차장으로 차량들을 유도하는 한편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 서틀버스를 운행 중 이다.(엑스포 교통종합상황실 780-2437)

 

 

울진엑스포는 다음달 8월 15일까지 25일간 열리며 행사장은 매일 오전 9시에 개장하여 오후 9시에 폐장한다.

 

 

22일 오후 3시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에서 260여명의 국내외의 귀빈들을 비롯한 4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막식을 열고 미래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25일간 이어지는 울진역사에 기록될 대 여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김광원 의원을 비롯한 울진출신 주성영, 주호영, 송영선 또 권오을(안동), 김재원(의성, 영덕, 청송)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8명이 참석하였으며 박홍수 농림부장관, 이의근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23개 일선 시군의 단체장, 그리고 전국 일선시군의 단체장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정부의 농림부, 농업 진흥청을 비롯한 국내 농업단체 대표, 또 도내 일선 경찰청 간부 또 천태종 전운덕 총무원장을 비롯한 지역의 불교계, 기독교, 천주교 등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하였고 환경운동연합 김혜정 사무총장 등 국내외의 학계, 교육계, 언론계를 비롯한 전국 일선 시군 자치단체의 장 및 의회의원, 시민단체 등 국내외를 총망라한 중요 요직의 인사들이 고루 참석했으며 이에 더하여 관람객으로 입장한 전국의 우리나라 국민들과 외국에서 온 손님들로 공연장이 꽉 차, 공연장 양쪽은 물론 발 디딜 틈만 있으면 관람객들이 자리하여 개막식에 집중했다. 이는 울진역사상 처음 있는 사건으로 울진역사에 기록 될 것 같다.

 

 

개막식은 KBS 김병찬, 백명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덕수 사물놀이폐의 개막 축하 공연에 이어 김용수 울진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의근 도지사, 박홍수 농림부 장관, 김광원(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를 통하여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웰빙 열풍에 더하여 친환경농업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요구를 인식하고 그 기에 맞춰 정부는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및 확대, 또 그에 대한 유통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하였다.

 

 

한편 김광원의원은 박장관에게 앞서 논의 했지만 울진엑스포 이후 본 행사장이 친환경농업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나서 줄 것을 제안,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의근도지사는 개막 축사를 통하여 300만 도민과 함께 울진에서 생명산업인 친환경농업 엑스포가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울진이 생명산업인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메카로서 자리 메김 해 가고 있으며 본 엑스포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엑스포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였다.

 

 

김용수 군수는 종전 우리나라의 농업이 지향했던 식량산업에서 생명산업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본 행사를 성공리에 여는 것을 군민과 함께 하겠다며 군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축사에 담았다.

 

 

이어진 영상메세지를 통해서는 전 김성훈 농림부장관, 황수관 박사, 이현세 만화가, 김미화 홍보대사의 참가 독려 메시지를 비롯한 서울, 대구의 시민 분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방영되었다.

 

 

끝으로 최향순 가무단의 장대한 북소리와 함께한 타악 퍼포먼스, 풍년무 등의 공연으로 본 행사장의 축하와 더불어 의미를 전하는 개막식을 마쳤다.

 

 

계속하여 이 공연장에서는 저녁 7시 30분 관람객들을 위한 축하 공연이 열렸으며 이날 밤 9시 폐장을 앞두고 공연장 일원에 개막 축하 축포가 쏘아 올려진 것을 끝으로 개장 첫날을 보냈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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